부안 주산 출신 모임 '고우회', 면지 편찬 후원금 200만원 기탁

▲전북 부안군 주산면 출신들로 구성된 고우회원들이 면지편찬에 보태라며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 주산면 출신들의 모임인 고우회(회장 김연식)가 주산면지(面誌) 편찬 추진위원회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고우회는 주산면 태생인 1957·58년생 동년배들의 모임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면지 편찬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아 협찬금을 기부했다.

김연식 고우회 회장은 “주산면 최초로 만들어지는 면지 편찬에 이렇게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면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리고 바라온 만큼 좋은 면지가 편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률 주산면지 편찬 추진위원장은 “지역의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는 만큼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면 역사를 아우르는 주산면지 편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산면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17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교수진, 연구원, 향토사학자 등 10여명의 전문가로 집필진을 구성해 면지 편찬 집필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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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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