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선정

한림대학교 한국영양연구소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우수 신진연구 인력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 유도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공분야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한림대학교

한림대는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한국영양연구소가 선정돼 2021~2030년까지 9년간 총 70여억을 지원받게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국영양연구소는 임순성 소장을 비롯해 5명의 식품영양학과 교수(강영희 교수, 심재훈 교수, 박소현 교수, 박경호 교수)와 1명의 생명과학과(김봉수 교수) 및 3명의 핵심연구교수(신규채용 예정)와 2명의 핵심연구원(신규채용 예정)가 한 팀이 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영양역학기반 노인성질환 예방 연구’를 주제로 ▲국내 노인의 식생활 패턴 및 영양상태 분석 연구 ▲주요 노인성 질환(치매, 인지기능저하, 근감소성 비만, 심혈관계)의 원인 규명 연구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식품소재·영양소 DB를 구축 등을 진행하여 노인성질환 예방 거점연구소로서 발전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인 임순성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번 대형사업 선정으로 학·연·산·병 (대학·연구·산업체·병원) 연계를 통한 노인의 건강수명 연장(건강노화) 및 영양 취약 계층인 강원도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 연구 성과의 실용화, 우수 신진 연구인력 육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거점연구소로 자리메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중수 총장은 “한림대 비전에 걸맞는 선진인재 교육과 글로벌 연구선도를 실현 할 수 있는 의생명 헬스케어 특성화 분야로 정착함에 있어 한국영양연구소가 중심 허브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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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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