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지역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 될 전망이다.
인제군은 내달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 될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4월 6일까지 접종 동의를 받는 등 사전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인제군이 강원도18개 시·군 중 군 단위로는 빠르게 백신접종을 위한 행정준비를 마치며, 2차 시기인 4월 중순께 백신접종 시기를 확정하고 조기에 고령자들의 집단 면역형성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75세 이상 인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18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이장 등이 접종안내를 하고 방문 동의를 받고 있다.
이는 온라인 예약이 힘들고, 거동이 불편하신 점을 고려해 대상자 확인, 동의서 징구, 접종지원,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백신접종의 전 단계를 인제군이 책임지는 접종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제군은 70%의 접종 동의를 목표로 백신접종을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접종과 관련한 정보는 인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종 대상과 시기, 장소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의서를 접수하거나, 공무원 또는 이장이 세대를 방문했을 때 동의서를 전달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을 위해 각 리별 마을회관에서 예방접종센터로 차량을 통한 대상자 수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후 3일간 전담공무원을 매칭해 1대 1 모니터링 관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은 물론 접종 참여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내달 중순 인제실내체육관에 인제군 예방접종센터가 본격 개소할 전망으로 이번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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