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공모 확정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최종 확정…국비 100억원 3년간 지원

홍천군이 K-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홍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공모 확정(신 바이오 클러스터 조감도). ⓒ홍천군

이에 따라 ‘병원성 바이러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에 국비 100억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코로나19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치료용 항체개발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 매입한 구 강원인력개발원을 K-바이오 혁신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첫 도약 사업이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과 과기부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건립을 함께 진행, 항체은행 클러스터를 조성한 후 바이오 선도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유치해 K-바이오 혁신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파크 조성 공모사업을 올해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공모 확정을 시작으로 홍천군을 K-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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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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