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도서관 스마트 도서관으로 새 단장

출입자관리시스템·24시간 무인도서반납기·스마트열람실 등 설치

강원대학교 도서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도입하며 ‘스마트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학교는 2일부터 일반열람실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전 0시까지 확대했으며, 방역과 보안 강화를 위해 출입자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서관 무인반납기. ⓒ강원대학교

이에 따라 학생증이나 교직원증, 도서관 모바일 앱의 QR코드를 이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옥외에 24시간 무인도서반납기를 설치해 도서관 이용자들은 공휴일이나 주말, 도서관 휴관일에도 편하게 도서를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수업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열람실 공간 일부를 ‘스마트열람실’로 개편했다. 스마트열람실은 총 117석 규모로 전원 공급장치와 무선인터넷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 도서관회원제 회원은 좌석발급시스템을 통해 지정좌석을 배정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는 열람실 소음 방지를 위해 무소음 마우스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우를 위한 편의시설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휠체어 전용 열람테이블을 설치하고, 자료 열람실에 독서확대경을 설치하는 등 장애우 학습환경을 개선했다.

이종민 도서관장은“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및 도서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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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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