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규모와 연구역량을 갖춘 중대형 의료기관에 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을 지원, 연구를 활성화해 신의료기술 및 신약, 의료기기 AI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모두 7개 병원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의 하나로 주제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1년 12월 15일까지 최대 15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 지원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추진 등이다.
강원대병원은 호흡기, 암, 심혈관, 안과에 특화된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우진 강원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15일 “병원에 누적된 양질의 임상 빅데이터를 원활하게 연계, 통합, 공개하여 의료 질 개선과 과학적 연구에 잘 쓰일 수 있는 활용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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