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짓수회, 국가대표 ·상비군 10명 동반 배출 쾌거

ⓒ전북주짓수회

전라북도 주짓수회에서 국가대표 5명과 상비군 5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8일 전북 주짓수회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 간 열린 국가대표 성인부·청소년부 선발전에서 전라북도 주짓수 대표 선수단이 총 10명의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배출했다.

U-10 남자 27kg 이하급의 나재영(전주 여울초3)과 U-10 여자 32kg 이하급의 김민(전주 여울초3)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 10세 이하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16 남자 73kg 이상급에서는 류연우(전주 솔빛중2)와 U-16 여자 63kg 이하급 전찬양(전주성심여중2)이 2위에 입성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을 얻었다.

U-18 여자 63kg 이하급의 이지현(전주 제일고2)과 70kg 최윤진(정읍여고1)은 각각 1위에 입상하며 국가대표가 됐다.

U-21 남자 62kg 신효준(전주)은 2위에 입상하며 상비군으로 활약하게 되는 지격을 얻었다.

성인부에선 총 5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여자 70kg 이상급의 조유나(익산)는 1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여자 45kg 이하급 박혜린(익산)은 2위에 입상해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전라북도 주짓수회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선발전에서 단 한 명의 입상자를 내지 못했던 설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4년째 국가대표를 이끌고 있는 전라북도 출신 김영수 감독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전라북도 주짓수 대표팀의 단합과 결속력은 어느 지역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최고라고 자부한다"라며 "지역협회의 전폭적인 지지 와 선수들의 노력이 이번 선발전에서 빛을 발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2021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 전라북도 주짓수회 입상 결과

◇청소년 대표 및 입상자

U-10남자 -27 나재영 1위(전주 여울초3)

U-10여자 -32 김민 1위(전주 여울초3)

U-16남자+73 류연우 2위(전주 솔빛중2)

U-16여자-63 전찬양 2위(전주성심여중2)

U-18남자 -50 이현규 3위(전주고1)

U-18남자 -60 양병준 3위(완주고2)

U-18여자 -63 이지현 1위(전주 제일고2)

U-18여자 -70 최윤진 1위(정읍여고1)

U-21남자 -62 신효준 2위(전주)

U-21남자 -56 양정철 3위(완주고3)

◇성인 입상자

여자+70 조유나 1위(익산)

여자 -45 박혜린 2위(익산)

여자 -63 임혜민 3위(남원)

남자 -85 이주환 3위(전주)

남자 -94 김대희 3위(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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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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