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교통안전 확산을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지원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 및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 12월 기준 경산시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만 717명으로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총 246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331명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관내 만 70세 이상 시민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령운전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희건 경제환경국장은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기대되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 고령운전자 287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였으며, 2021년도에는 400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