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관련13번째 사망자 발생

80대 입원치료 16일 만에, 24일 오후 확진자 6명 추가 등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검사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전시 코로나19 관련 13번째 사망자가 23일 발생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80대 908번 확진자 A 씨(대덕구)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치료 중 16일 만에 사망했다.

사망자 A 씨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 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대전의 확진자수가 24일 오후 6명 늘어났다.

이로써 대전 확진자수는 해외 입국자 47명 포함 총 966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961번 30대 확진자와 962번~966번 10대 확진자들 6명은 순천 234번 확진자 관련으로 16일부터 24일까지 각각 기침, 두통,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962번은 무증상으로 검사 후 24일 확진 판정됐다.

이들은 대전 중구 소재 B선교회 운영과 비인가인 C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다.

이에 앞서 24일 확진된 순천 234번, 포항 389번 확진자가 대전 중구 소재 B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교육기관인 C국제학교 학생으로 확인돼 1차로 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6명이 확진됐고 2차로 오후 5시 현재 84명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C국제학교 학생 122명, 교직원 37명 등 총 159명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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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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