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본부, 울진군 체육 특기생에 장학금 전달

지역 축구·사격·요트 분야 중·고교 체육 특기생 73명에 총 3,650만 원 지원

한울원자력본부는 28일 울진군 체육 특기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가 ㅇ울진중학교에서 체육 특기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울원자력본부

올해에는 코로나 19 전국적 확산에 따른 선제 방역을 위해 수여식을 생략하고 학교 자체 행사로 전환, 축구 등 지역 중·고교 체육 특기생 73명에게 장학증서와 1인당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올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뛰어난 활약이 기대된다.

한울원전본부는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체육 꿈나무를 발굴, 지역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사업자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올해로 4회째 ‘울진군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울원전본부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울진군 예체능 특기생 282명에게 약 1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올해 코로나 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어 예체능 특기생들이 힘든 한 해를 보낸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울원전본부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졸업앨범 제작 지원사업 등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교육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