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남울 진 청소년문화의 집(가칭)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남울산청소년문화의집’은 남부권 지역인 평해, 기성, 온정, 후포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공간 확충, 청소년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청소년 시설 인프라 불균형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상 4층 규모로 복합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이미 확보된 28억의 예산(하나금융 15억, 국도 비 13억)으로 1층은 국공립어린이집, 2층은 장난감도서관으로 신축할 예정이며, 3~4층은 청소년문화의 집 및 방과 후 아카데미 기능을 할 청소년 전용시설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부지에 위치한 울진남부도서관과 울진문화예술회관의 기능과 역할 등을 고려, 건립 부지 일대에 청소년문화 공간을 추가 조성, 남부권의 교육, 문화, 예술, 평생학습 장의 중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서면으로 개최된 중간보고회 의견을 보완·반영해 복합건축물 내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을 내부 배치하고, 이용객들에 대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강의실과 동아리실,등 알차고 내실 있는 공간을 제안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날 최종 보고회를 통해“청소년문화의 집이 청소년 활동공간이 부족한 남부권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치고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청소년문화의 집이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건립심의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남부권 지역에 교육·문화·예술·평생학습 공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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