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020년 경로당 행복 도우미 사업’ 경상북도 평가에서 경로당 실태조사, 운영모델 수립, 행복 도우미 직무설계 등의 탁월한 운영관리와 성과를 보여‘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행복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경로당 행복 도우미 사업의 수행성과가 높은 4개 수행기관과 타의 모범이 되는 행복 도우미 9명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마을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안내자의 역할, 경로당별 이용자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가 문화를 즐기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올해 행복 도우미 사업으로 경로당 방문(21,701회), 읍면 행정지원업무(1,008회), 프로그램 진행(20개소 142회) 등 지속적인 경로당 시설관리 및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한,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이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노인사회 참여 장려, 소외감 예방 등 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초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경로당 행복 도우미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설계, 주간 월간 계획서 및 활동 계획표를 작성하고 매주 금요일 울진군 노인복지관에 모여 업무 공유 및 친절 관련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경로당 행복 도우미 상호 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인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하나씩 발굴하고 발표하는 등 업무에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의 관계기관과 협력 사업을 진행, 울진군 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교육(4회), 금연교육(4회)을 지원하였으며 경로당 이용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당뇨 및 고혈압 등 건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스 금속 배관 조사, 나무 창틀 조사, 경로당 태풍피해조사, 겨울철 안전점검,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신청 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하고 부수적인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울진군은 2021년도에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 방법 개발과 체계적인 경로당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례 관리로 지역 자원을 연계,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