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급종 벼 종자 2144톤 공급…내년 1월29일까지 접수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신동진 보다 해담쌀 등으로 대체 필요"

볍씨 종자를 발아기에 넣는 모습.ⓒ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내년 1월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2020년산 벼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 공급되는 정부 보급종은 모두 8품종으로 약 2144톤이다.

종류별로는 신동진벼가 1250톤으로 가장 많고 동진찰벼 414톤, 해담쌀 150톤, 해품 134톤, 수광 99톤, 새누리 48톤, 미품 37톤, 수광 99톤, 운광 12톤 등이다.

그동안 소독종자와 미소독 종자를 공급했던 국립종자원은 농가에서 이중소독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미소독 종자만 공급하기로 했다.

따라서 종자를 공급받은 기관이나 농가에서는 별도로 소독을 해야 한다.

한편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전북지역에서 선호하는 다수확품종인 신동진과 운광벼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계획인 만큼 대체 품종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조생종인 해담쌀과 중생종인 해품 등이 전북지역의 새로운 품종으로 적합하고 전북 쌀 품질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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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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