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토종 고추가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입점을 시작으로 각지역 백화점 명품관에 잇따라 입점되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각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한 영양 토종 고추는 특수성과 희소성이 장점으로 국내 최고가로 책정됐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양지역에서 재배한 토종 고추가‘빛깔 찬 토종 고춧가루’ 제품명으로 생산돼 대구 대백플라자 농산물 명품관에 정식 입점했다.
빛깔 찬 토종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다복’과‘수비초’ 품종의 마른 고추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 엄격한 위생가공 처리를 거쳐 생산한 특화 제품이다.
시중 일반 고춧가루보다 50% 비싼 빛깔 찬 토종 고춧가루는 6만 원(1kg당)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로 책정됐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빛깔 찬 토종 고춧가루’ 브랜드명을 달고 전국 최초로 백화점 명품 상품으로 진열돼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영양 빛깔 찬 토종 고춧가루는 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과 단당류의 글루코스가 일반 고추에 비해 높은 데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된 고품질로 알려졌다. 또한 수요와 비교해 공급이 늘 부족해 희소성까지 더해주고 있다.
특히‘다복’ 고추는 영양 빛깔 찬 토종 고추의 대표 원료로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영양 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특유의 맛과 건강한 성분을 겸비한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을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고춧가루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명품 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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