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코로나19 일상 대비한 ‘음식점 종합매뉴얼’ 발간

한국관광공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현장 외식업계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위생과 안전, 고객응대 서비스에 관한 지침서인 ‘음식점 종합매뉴얼’을 최근 발간했다.

모두 49쪽으로 제작된 매뉴얼에서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및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 기준에 기초해 식당들이 지켜야 할 위생·안전 필수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음식점 종합 매뉴얼 표지. ⓒ관광공사

특히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생긴 위생‧안전 이슈와 고객 응대상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사전에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받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루는 데 초점을 뒀다.

또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예절과 기초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표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외식업계 종사자가 수시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부록에 수록했고, 배포시에는 소비자가 음식점의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점검표 및 매뉴얼 인포그래픽 포스터 2종도 함께 제공된다.

매뉴얼은 공사 음식관광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업체명과 주소를 기재해 보내면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공사 류한순 음식쇼핑기반팀장은 25일 “제작된 매뉴얼은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안동과 강릉의 음식점 400개 업소에 시범적으로 우선 배포하며, 향후 배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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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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