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명나눔 헌혈증’ 2020장과 환아 치료비 1천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과 후원금은 공단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전국 178개 지사의 임직원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수혈과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해 전국의 직원들에게 헌혈 활동을 독려해왔다.
그동안 모두 1만여 장의 헌혈증이 기부돼 백혈병 단체 및 수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헌혈증이 소아암 환아가 건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헌혈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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