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민, 풍력발전단지·영덕대게축제 가장 선호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

경북 영덕군민들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풍력발전단지’이며, 가장 선호하는 축제는 ‘영덕대게축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영덕군민들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로 선정된 풍력발전단지.ⓒ영덕군청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로 42.4% 군민들이 풍력발전단지를 꼽았고 고래불해수욕장(21.7%), 해맞이 공원(17.1%), 삼사해상공원(10.8%), 순으로 나타났다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인 풍력발전단지는 성별과 모든 연령에서 높은 선택을 받았다.

풍력발전단지에는 풍력발전기 24기와 인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영덕 해맞이 전시관, 등이 있는 곳으로 영덕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영덕대게축제’는 군민 44.9%의 선택을 받았으며 해맞이 축제(33.9%), 영덕황금은어축제(6.4%)가 뒤를 이었다.

영덕군 대표 축제인 영덕대게축제는 대게가 제철인 매년 2월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열린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지정 예비축제로 지정된 이 축제는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상반기에 열리지 못했으며, 오는 12월 비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헌석 기자(=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