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합동점검 추진

33개소 화재 안전시설 유지관리 및 내·외장재 실태 점검

울산에서 '제2 삼환아르누보 화재'를 막기 위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 대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말까지 지역 고층 건축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지난 10월 8일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건물에 불이 나 9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확산 요인으로 알려진 알루미늄 복합 판넬 외장제가 사용된 고층건물은 8개소 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점검은 고층 건축물 33개소(141개 동)를 대상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화재 안전시설 유지관리, 내·외장재 실태조사, 피난안전구역 등 다각적인 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대응 매뉴얼 제작, 고가사다리차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고층 건축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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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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