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돌기해삼으로 어업인 소득 높인다

돌기해삼 생산기반시설 조성사업

양양군이 돌기해삼을 적극 특화 육성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를 실현하는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돌기해삼은 최근 중국에서 최고 인기 고가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서해안에서 잡히는 해삼에 비해 돌기가 뚜렷하고 육질이 단단해 1.5배 고가로 거래되고 있어, 군의 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대량생산을 통한 브랜드화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2019년부터 돌기해삼 생산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현남면 동산어촌계와 인구어촌계에 대해 2019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5억을 투입해 연안어장내 적지에 해삼 서식공간을 조성해 돌기해삼을 집중 방류할 계획이다.

올해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억7400만원을 투입해 53만 마리를 11~12월 중 방류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재원이 부족하여 어장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향후 종묘생산업체와 어촌계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5년 이내에 성과를 거두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돌기해삼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연안 마을어장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 50만마리 해삼종자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100만마리 이상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양양군 연안을 돌기해삼의 특화양식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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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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