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대식,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야 넘나드는 거미줄 인적 네트워크 가동해 재도약 하겠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대식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은 5일 오전 부산 반송큰시장 입구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부산 해운대 반여·반송·재송동 주민의 지친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눠지겠다"며 "이번 선거는 해운대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드냐 못 만드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해운대 을 지역은 화려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그늘에 가려진 낙후지역이자 개발이 뒷전으로 밀려 우선순위에서 멀어진 곳이다"며 "부산의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이 반여·반송·재송동 지역이다"고 말했다.

▲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한 김대식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김대식 후보 캠프

이어 "해운대 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은 우리 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두 날개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해운대 동서균형발전과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27년 대학교수 경험을 살려서 우리 지역 젊은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청년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야를 넘나드는 거미줄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우리 지역 재도약의 물꼬를 트겠다.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당을 설득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과 자유한국당의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 윤대혁 부산메세나진흥원 이사장, 바른미래당의 이해성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민중당의 고창권 부산시당 상임위원장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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