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강추위 주춤…전국 흐린 후 맑아져

부산 산성로, 만덕고개 등 일부 산간지역 눈 내려 빙판길 교통안전 유의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이지만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들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0도, 창원 -1도, 진주 -3도, 거창 -4도, 통영 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6도, 진주 8도, 거창 6도, 통영 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모레(7일)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은 "새벽에 산성로와 만덕고개 등 일부 산간지역에는 적은 양의 눈이 내려 빙판길이 우려된다"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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