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꽁꽁'…부산·울산 곳곳 건조 특보

부산, 아침 최저기온 -2도, 낮 최고기온 6~9도

부산, 울산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5도, 창원 -4도, 진주 -7도, 거창 -8도, 통영 -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진주 8도, 거창 6도, 통영 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 12월 18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19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북서 내륙지역은 새벽에 구름 많고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모레(20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맑다가 밤에 흐려지겠다.

부산기상청은 "현재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