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기어이 5.18기념식 불참

3년 연속 불참…오전에 다른 일정 잡아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한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현기환 정무수석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기념식에는 참석했으나, 2014년과 2015년 기념식에는 각각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점검회를 주재한다.

청와대는 "오늘 회의는 지난 4차례의 규제개혁 장관회의의 후속조치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규제개혁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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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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