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 "훈련기간이 부족했다"

[프레시안 스포츠] "판정 아쉬우나 스위스, 승리 자격 있어"

"한국 선수들은 스피드가 매우 뛰어나지만 (개인 기량에 있어서)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다.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5~6개월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위스에 0-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말이다.
  
  패배의 아쉬움이 컸던 탓인지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된 채 인터뷰에 응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스위스 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 위험을 감수하고 4명의 스트라이커를 투입했다. 이런 작전은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는데 오늘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빠르게 전개되는 역습에 강한 스위스는 매우 위협적인 팀이었다. 스위스의 역습에 우리가 당한 경기였다. 전반은 스위스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후반에는 우리가 강하게 몰아부쳤다. 하지만 우리는 심판 판정에서 몇 차례 불운을 겪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어 "스위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유럽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이러한 점에다 스위스에게 오늘은 운까지 따랐다. 하지만 이날 스위스는 승리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해 한국 사령탑에 오른 뒤부터 독일 월드컵까지 느꼈던 한국 팀에 대한 인상도 말했다.
  
  "한국은 홈 경기에 강한 팀이다. (내가 지휘봉을 잡은 뒤) 7차례 경기에서 5번 이겼고, 2번 비겼다. 하지만 원정경기에는 약한 면이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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