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후스 히딩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일전은) 결국 정의가 승리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일본은 첫 골을 넣을 때 호주 골키퍼에 명백한 파울을 했다. 내 생각에 주심은 오늘 결과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호주가 일본에 역전승을 하지 못했다면 이날 오심을 저지른 엘 파타 에삼 주심이 비난의 대상이 됐을 것이라는 의미다.
히딩크는 "일본의 경기를 분석한 결과 후반에 문제점을 노출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날 승리는 운이 아니라 계획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히딩크는 이어 "호주와 일본의 경기를 본 한국의 팬들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첫 경기인 폴란드 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일본은 이날 경기가 펼쳐지기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일본 축구협회의 가와부치 사부로 회장은 "호주는 더티한 파울을 많이 하는 팀이다. 그들은 주로 상대방의 발목을 목표로 한다"며 호주의 거친 수비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다른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심판에게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는 공정하지 않은 것이며 스포츠맨으로서 언급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라고 응수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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