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보장해 부동산 투자 유인**
당정은 이날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제4차 부동산정책 고위장정협의회를 갖고 연기금 등 민간 투자자에게 각종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용적률을 20%가량 높여주는 등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회의 후 안병엽 부동산대책기획단장은 "SPC는 사실상 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종이회사)인데 이를 법인으로 보고 일시적으로 땅을 소유할 때 각종 등록세, 취득세 등을 부과하고 있으나 그러한 세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또 "SPC에 투자한 투자자가 배당을 받을 때 소득공제를 추진하고 동시에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감면키로 했다"며 "이와함께 장기 임대주택을 지었을 때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의 유인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은 시중 자금이 SPC로 모여들면 정부의 재정부담 없이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의 연기금과 함께 그동안 수익 문제 때문에 진출을 꺼려 온 부동산 펀드 등에도 5.5~6%의 기본 수익률을 보장해 끌어들이자는 복안이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 부활**
당정은 또 지난 2001년 7월에 도입돼 2003년 말에 중단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재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만 20세 이상 세대주로서 처음으로 집을 구입할 때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 한해 연리 4~5%의 저리로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주기로 했다. 대출금은 1년 거치 후 19년 동안 상환한다.
당정은 이와 함께 올해 한도(1조2000억원)가 소진된 서민.근로자 주택구입자금도 5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무주택 근로자들에게 시중보다 싼 이자로 주택구입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또한 소년소녀 가장 전세자금도 200억원이 모두 소진돼 500억원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당정은 다음주로 예정된 제5차 협의에서는 판교 신도시 주택 공급 방안 등 주택 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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