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나라당, 행정수도 대안 전향적 접근해야"**
손지사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심대평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청남도-경기도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에서 행정수도 이전 대안 논란과 관련, "명칭에 대한 이론과 옮기게 될 부처의 수에 대한 이견이 있지만 국가발전이라는 대국적 견지에서 보면 명칭는 문제될 것 없고, 이전부처 수도 서로 양보하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수도 대안 문제로 더이상의 국론 분열은 없어야 한다 ▲정략적으로 이용돼선 안된다 ▲수도이전에 대한 헌재의 위헌 판결로 인한 충청권의 상처를 달래야 한다 등을 3가지 원칙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 지사는 "개인적인 견해는 있지만 이를 내놓는 것은 후속대안을 논의하는데 또 하나의 불씨만 만들 뿐"이라고 직접적인 언급을 꺼렸지만 "한나라당도 내가 제시한 원칙에 입각해 전향적으로 대하고 협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정부여당안의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한나라당의 방침과 선을 그었다.
손 지사는 특히 "조그만 차이를 정치적 입장을 앞세워 원점으로 되돌리기보다는 전향적 방향으로 합의하자는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협상에 임하면서 화해하고 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날 협약식을 "(양지자체간) 약혼식 같은 잔칫날이다. 하나의 생활권으로 살고있는 지역으로서 도경계를 터놓은 합궁식 같은 좋은 날"이라고 평가하며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상생협약을 맺은 것이야말로 국가적 상생발전의 구체적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자연스럽게 방북하게 될것"**
반면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정부여당의 행정수도이전 대안에 대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의 정치적 고려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맹공했다.
이 시장은 "정부는 (어느 부처를 보낼 것인가) 분배를 하지 말고 기능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공주연기 지역에 정부종합청사와 주택지구만으로는 도시형성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또 "한나라당도 (17대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표를 의식해서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찬성했다"며 "당시 특별법을 거부했더라도 이를 섭섭해 할 사람이 누가 있었겠느냐"고 한나라당의 '원죄'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1946년 중단된 서울시와 평양시 간의 '경평축구대회'를 '서울-평양 축구대회'로 개명복원해 이를 정례적으로 여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대북 관계에 공을 들이며, 본격적인 대권주자로서의 이미지 심기에 나섰다.
이 시장은 방북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날짜를 못박아놓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막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고 방북계획도 적극 추진 중임을 시사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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