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작전사령부가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작사 예하 201 특공여단은 지난달 11일부터 경북 영천에 소재한 훈련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훈련을 시범 실시 중이다. 육군에 따르면, 이 시범 훈련은 올해 말까지 전 특공여단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훈련 성과 분석 후 2작사 예하 전 부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령부는 훈련 내용에 대해 "장병들은 훈련 기간 동안 배고픔, 수면부족으로 인한 졸음, 체력고갈 등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실제 전투상황을 최대한 경험하기 위해 매끼 기본 배식량을 30% 줄이고, 2kg 모래주머니를 상시 착용하며, 매일 22시까지 체력단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현역 입영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특공여단이나 해병대의 경우는 그렇다 쳐도, 후방을 관할하는 2작사 예하 전 부대까지 이런 훈련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각양각색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 이용자 'sung***'는 "지원병이 아닌 징병된 병사들의 경우에는 타고난 체력이 약할 수도 있다"며 "막무가내식의 강한 훈련은 사고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고, 'cns5***'는 "군 병원이 모자라겠다"고 했다.
트위터도 달아올랐다. 'Ex_arm***'는 북한의 식량난에 빗대 "우리는 정정당당히 같이 굶어 주는 군인 정신이냐"고 했고, 'kwj***'는 "4주 동안 배식량 줄이고 유격훈련하면 병사들 체중이 확 줄긴 하겠다. 물론 전투력도 같이 줄겠지"라고 우려했다. 'Psy***'는 "애들 죽이려고 작정했나"라고도 했다.
트위터 이용자 'C6H***'는 "무다구치 렌야(牟田口廉也)를 누가 21세기에 소환했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무다구치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장군으로, 버마 전선에서 병참을 무시한 작전을 세웠다가 영국군에 참패한 인물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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