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울산시 중구 재래시장 태화장터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저 문재인에게는 있지만 박근혜에게는 없는 게 많다"며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5대 불가론의 하나로 우선 '서민성'을 꼽았다, "박근혜 후보는 서민들이 하는 걱정을 평생 해본 적이 없다"는 것. 이어 '민주주의와 인권'을 들었다. 그는 "박 후보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삶을 살아본 일이 없다"며 "제가 민주화 투쟁으로 구속, 강제징집을 당할 때 박 후보는 유신 독재의 중심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는 "독재가 잘못됐다는 역사 인식이 없다"며 왜곡된 역사인식을 꼽았다. '도덕성'도 문제 삼았다. 그는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 않고 장물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불통과 오만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소통'의 문제를 지적했다.
문 후보는 "이 정도만 비교해도 선택하기 너무 쉽지 않느냐"며 "국민과 불통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나쁜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겸손한 대통령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참여정부에 울산에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며 △우정 혁신도시, △울산 과학기술대학 설립, △울산 KTX 신설 등 공약 이행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그 모두에 관여했다"며 업적을 강조했다.
울산 지역 공약으로는 △공공의료 거점 도시 육성, △과학기술대 지원, △산업기술박물관 유치 △고리 원전 가동 중단 등 탈원전 추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특히 44일간 고공농성 중인 현대차 비정규직 해고자 최병승 씨를 언급하며 "최병승 법을 만들어 불법파견, 위장도급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어 "울산은 저를 인권변호사와 노동변호사로 키운 곳"이라며 "울산이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을 이끌던 시기에 울산에서 일어난 많은 인권사건들 변론했다. 그 경험이 오늘의 저 만들었고 후보까지 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울산시민의 42%가 야권후보를 지지해주셨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울산이 정권교체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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