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교수는 트위터에 "야권연대를 위한 희생과 결단에 감사하며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개인도, 소속 정당도, 야권 전체도 다시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괜찮은 사람을 잃었다"고 아쉬워하며 "멍청한 자들의 어리석은 짓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희생이 야권연대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정희 의원의 재기"를 희망했다. 조 교수 역시 "새로운 통합진보당 후보가 (관악을) 단일후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은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 사퇴 소식이 전해지기 한 시간 전에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싸움에는 꼭 이겨야만 하는 싸움이 있고, 지는 게 차라리 나은 싸움도 있으며, 안 싸우는 게 더 나은 싸움도 있다. 이를 판단하는 것은 참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나 안 싸워야 할 때 싸우고, 져야 할 때 지지 못하면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오늘처럼."
트위터 이용자들도 노 대변인처럼 아쉬운 마음을 먼저 드러냈다. @Trytobegin는 결국 용단을 내렸다며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고, @bookparty523는 "(이 대표가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고 밝은 모습으로 전국을 도는 모습을 상상한다"며 이 대표와 자신을 위로했다.
"잘한 결정"이라는 지지도 쏟아졌다. @jcm8434는 아쉽다면서도 "머지않아 더 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angorajo는 "이정희를 사랑하는 모임이 생기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내내 야권단일후보가 당선될 수 있게 호소했다. 미디어몽구 씨는 이 대표의 호소를 보며 "제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고 전했다. @dandy5004 역시 뼈저리게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야권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합치자"고 북돋웠다.
한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이정희가 스스로 짱돌이 되었다"며 "민주당이 쥐고 있는 것은 모래다. 결국 흘러내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트위터는 야권연대가 이뤄지던 지난 10일 새벽 4시에 멈춰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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