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067명의 유권자 가운데 407만81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이 투표율 50%를 박원순, 나경원 후보의 당락을 가를 분수령으로 꼽은 만큼 48.6%는 박 후보가 안심할 수 없는 투표율이다.
하지만 오후 6시까지 39.9%로 40%를 넘지 못했던 투표율이 투표 종료 시간인 8시까지 2시간만에 8.7%포인트나 상승해 젊은층 직장인들의 막판 '퇴근길 투표'가 박 후보에게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오후들어 좀처럼 오르지 않는 투표율에 박원순 캠프에서 비상상황을 선언하며 SNS 등을 통한 투표 독려 운동이 활발해진 점도 효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가 9.2%포인트 차이로 나경원 후보를 앞선 것으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는 '퇴근길 투표'와 SNS 투표 참여 운동의 효과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서초구가 53.1%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 51.1%, 동작구 50.8%, 양천구 50.4%, 노원구 50.3%, 송파구 50.2% 순으로 50%를 넘겼다.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는 49.9%의 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투표율이 나온 지역은 금천구로 44.3%를 보였다.
이밖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는 39.5%로 집계됐다. 또 경남 함양군수 재선거가 70.1%의 최종 투표율로 전국 42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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