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국민행동은 28일 "경주 감포읍 부재자 투표소 내에서 방폐장 찬성 홍보물 수천 장이 무작위로 배포되는 과정이 포착됐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부재자 투표소 내에서 배포된 홍보물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 단체는 "부재자 투표소 안쪽 책상 위에 찬성 홍보물 수천 장이 쌓여 있었지만 선관위를 포함한 투표소 관리를 맡은 이들은 이를 방기했다"며 "특히 이 자리는 투표 감독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 모 감독관이 주재했지만 그는 이렇게 명백히 '공정성이 결여된 불법 행위'를 묵인하고 반대 측이 항의하자 그 때서야 당황한 기색만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정준호 경주핵폐기장반대공동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공정성이 결여된 부정투표 실태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조차 찬성 측의 불법적인 행위를 묵인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주민투표를 인정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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