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내 대표적 극우정치인인 아베 간사장대리는 20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중국이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은 1%밖에 유엔 분담금을 내지 않고 있으나 일본은 20% 가까이 부담하고 있다"며 "당연히 일본에게는 상임이사국이 돼 책임을 맡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반일시위에 대해 중국정부가 아닌 상하이 시당국이 배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각국은 각국에 있는 대사관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중국이 제대로 그 의무를 하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고 비난한 뒤 "중국은 국가로서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며 그럴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아프리카 수뇌회의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고이즈미총리는) 중국에 대해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며 "중국도 그렇게 해야만 국제사회에서 신용이 높아지고 해외에서의 투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나고 만나지 않는 것을 이용함으로써 관계가 악화됐다"고 후진타오 주석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향후 중-일관계 악화 가능성과 관련해선 "다행히 일본국민이 냉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일본의 투자로 중국은 고용을 창출하며 성장하고 있고, 일본도 중국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고 있다. 양국 모두 이 관계를 무너뜨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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