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가짜뉴스'가 도를 넘고 있다. 확인되지 않는 정보는 물론 출처를 알 수 없는 단체 문자 등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돼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 정부와 경찰당국은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허위사실 생산과 유포와 대해 엄정 대응을 경고 하고 나섰다.
3일 천안아산 온라인까페에서는 충남 천안아산역 주변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올라왔다. 아산지역 모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이 게시글은 지역 온라인까페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확산됐다.
하지만 확인 결과, 아산 우한교민수용과 관련해 천안시와 아산시가 KTX천안아산역, 아산역사,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와 노약자 어린이들 이용시설 대상으로 1일 2회 선제적 방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감염관련 현재 천안에서 16번째 확진자가 있다는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며 "이와관련 3일17시 현재 천안시에서는 확진자가 없음을 알려드니 가짜뉴스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1일에는 <당진시의사회>라는 제목으로 '26일 귀국한 조선족 부부 중 한명이 열이나서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던 중 도망갔다. 신원파악중이며 신고해달라'는 는 문자가 다수에게 전송된 것 전해졌다.
해당문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이에 대해 당진 경찰서가 직접나서 '사실과 다르다'며 바로잡았다.
정부와 경찰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엄정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또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내·수사에 착수,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추적·검거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엄정 수사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17개 지방청(세종지방경찰청 제외)에는 총 46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해 주요 포털 등을 대상으로 질병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관련자 개인정보 유출, 병원 폐쇄 허위정보로 인한 업무방해 등을 중점 모니터링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는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러한 허위조작정보 발견시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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