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힘들고 문화 체험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치매 가족이 일상으로 나와 함께 움직이고 보고 즐기며 소통 할 수 있도록 상주시 보건소에서 준비했다.
영화 ‘로망’은 45년차 노부부가 동반 치매를 진단 받은 뒤 매일 기억이 흐릿해지지만, 먹고 사느라 잊었던 둘만이 간직한 첫 로망은 점점 더 선명해지며 “올 것이 왔다 싶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란 대사가 기억되는 영화다.
치매를 마주한 가족들의 두려움과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사랑을 통한 화해와 극복의 과정을 그리 무겁지 않은 일상의 톤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한 치매가족은 “평소 치매 어르신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치매 관련 영화를 보고 공감을 하며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치매 가족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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