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9일 오후 강원 철원군에 소재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철원과 화천지역의 방역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 회장은 공동 방제단(2대) 소독을 지원하고 소독 시설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양돈농가에 무이자 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돈농가 지원대책을 밝혔다.
우선 양돈농가 소독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 생석회 3000톤, 소독약 12톤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14개 특별관리지역에 방역차량, 드론, 광역살포기 등 방역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양돈농가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이자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또 만기 연장, 카드결제 이월과 같은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는 ASF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처음 발생한 후 하루 만인 18일 연천군까지 확산됐다.
현재까지 추가로 신고 된 내역은 없다.
김병원 회장은 “국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민간 방역 기관인 농협은 정부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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