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법정전염병인 홍역이 대전지역에서 확산 일로를 걷고 있어 방역당국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이번 홍역은 영.유아는 물론 이들의 부모들인 20대에서까지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실제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영.유아 부모들 가운데 이미 3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는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홍역환자가 집단 발생한 대전 유성 소재 모 아동병원에 입원했던 영아 가운데 전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6일 오후 에도 영아 2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10개월, 9개월된 여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를 포함 대전지역 홍역환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당국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받는 대상도 1662명에서 2078명으로 416명이 증가했다.
이에대해 대전시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홍역의 잠복기가 최대 21일인 점을 감안해 감염이 의심되는 접촉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대전지역 7개 선별진료소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며 “비록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들도 가속접종(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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