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관문 통과까지 지자체장이 직접 나서 유치경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추진력 있고 신뢰가는 도시로 인상을 남겼다.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National Football Center) 후보 8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 충남 천안시가 오는 22~24일 유치 마지막 관문인 현장부지 실사 준비에 한창이다.
당초 24개 지자체가 공모를 신청했지만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만 살아 남았다.
8개 지자체는 각지역이 가진 장점을 내세우며 현장부지 실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천안시도 유치가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좋은 결실을 얻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NFC유치전략위원회을 이끌고 있는 이기춘 위원장을 만나 NFC 유치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기춘 NFC유치전략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프레시안 : NFC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이 궁금하다
이기춘 : 파주에 있는 축구종합센터는 2023년 6월 임대만료가 된다. 때문에 이번 유치 공모는 제 2트레이닝센터가 아니고 축구종합센터 개념이다. 천안시은 대책위원회 실무위원회 전략위원회 등을 구성해 체계적인 활동을 해왔다. 총 24개 기초단체가 공모신청을 해 12개로 압축됐고 현재 8개 지자체가 22일부터 24일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프레시안 : NFC 유치 후보도시로 천안시의 강점은 무엇인가
이기춘 : 신뢰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4년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기관표창에 지난 2018년 대통령상 4개와 국무총리상 2개 등 65개를 수상하며 역대최고 수상실적을 냈다. 기초단체로서는 전국 최고 우수행정력을 입증했다. 체육분야만 하더라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8년 스포츠산업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체육회도 지난해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명실공히 스포츠 도시로서 자리매김 해 대한축구 발전의 메카로 손색이 없다.특히 구본영 시장의 유치 의지가 그 누구보다 강하다. 지자체장이 직접 나서 유치의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것은 물론 처음 유치를 위한 출발부터 축구 협회에 법적,행정적인 부분들을 문의하고 검토하면서 진행해 왔다. 또 우리가 축구협회에 제안을 했던 1500억 원 비용에 대한 부분들은 실제 현실적인 좋은 조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프레시안 : NFC 천안유치 당위성은
이기춘 : 탁월한 정주여건을 꼽을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로 접근 할 수 있으며 이는 스포츠 산업 발전에 유리한 부분이다. 또 스포츠와 연계한 문화 인프라도 우수하다.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멀티플렉스와 레저를 위한 골프장 제육시설 리조트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 센터가 들어 설 곳의 부지가 다른 후보지보다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부지 예정지 28만 4297m²는 현재 경사가 거의 없는 밭으로 암반이 분포되지 않아 공사 기간 단축 및 추가 사업비가 필요없는 곳이다. 때문에 토목비용도 상대적으로 어느 지역보다 적게 들어가고 공사기간은 1년 정도로 예상한다. 주변 토지도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에 부지를 확장 할 경우에도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없다. 또 천안은 기후환경에 있어서도 기복이 거의 없어 축구하기 최적의 환경여건이 된다고 생각한다.
프레시안 : NFC 천안유치 시 파급효과는
이기춘 : 축구협회에서는 유치로 약 2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천안시 1년 예산을 웃도는 금액이다. 또 1조 40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얻게 되며 고용창출은 4만 명으로 예상한다.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매출증대는 당연한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천안지역에는 대학이 많아 대학과의 상생협력으로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안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의 창단과 축구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본다.
프레시안 : NFC 유치홍보를 위해 시청, 의회, 단체 등이 구심점 없이 제각각 움직인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이기춘 : 현재 유치를 위해 그 어느 도시보다 일관되고 체계적인 유치전략과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범시민 NFC유치위원장인 구만섭 부시장을 필두로 천안시체육회가 중심이 돼 매일 열리는 'NFC유치전략위원회(위원장 이기춘 체육회 사무국장)'와 'NFC유치실무위원회(위원장 박미숙 천안시복지문화국장)이 합심해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2차를 통과하고 나서는 구시장이 단장을 맡아 진두지휘하는 'NFC 토탈전담지원단'이 구성됐다. 시의회와 도의회는 물론 충남도도 적극적이다. 아산시가 신청을 하면서 어느 한쪽 편에 설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아산시가 아쉽게 1차에서 탈락하고 나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비출현에 대한 논의도 오가는 것으로 안다. 지난 2일에는 충남,충북,대전,세종 광역지자체장이 천안유치 공동건의문을 제출하며 힘을 보탰다. NFC유치를 위해 충청권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대담/김규철 세종충청취재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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