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침 대부분 영하권...주말까지 강추위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 -7~-2도, 낮 최고기온 6~8도

전국에는 새벽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이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4도, 창원 -4도, 진주 -5도, 거창 -7도, 통영 -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부산 8도, 울산 7도, 창원 6도, 진주 7도, 거창 6도, 통영 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레(10일)는 동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밤에 흐려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은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