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거제시 둔덕면 어구리 남서방 0.2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양조망어선 A호(7.31톤, 승선원 7명)가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참돔 가두리 양식장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A호 선장 김모(44)씨가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사고 초동 조사 및 피해사항을 확인했다.
사고선박 A호 선장 김씨는 “선단선과 함께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경 꽁치잡이 조업차 출항했으며 조업을 마치고 통영으로 귀항하던 중이었다.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선단을 뒤따르다 가두리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다” 고 진술했다.
충돌사고로 가두리 양식장 2칸(20미터 ×10)의 가드레일 및 뗏목 상부가 일부 파손됐으며, 양식장 그물 일부도 찢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양식장 관리자는 “가두리 양식장에는 내년 가을쯤 출하 예정이던 참돔 8000마리와 쥐치 1000마리가 있었다” 고 진술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선박 선장 및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가두리양식장과 양식어류 피해사항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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