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동네 조폭...'삼진아웃' 구속

주점서도 아무 이유 없이 업주와 손님 상대로 욕하며 상습적으로 행패 부려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한 동네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이모(66)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1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상해거리 앞에서 택시를 탄 뒤 기사에게 욕을 하며 시비를 걸다가 빵이 들어 있는 비닐봉지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동구 초량동에 있는 술집에서도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업주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며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다가 폭력과 공무집행방해 등 상습성을 인정하고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구속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