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 '초고령사회 대응' 공동 협력

교류지사회의 통해 실무회의 추진 외에도 각 시도현 개최 사회에도 지원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의 시장과 지사들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한다.

부산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일본 야마구치·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현 등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의 시장과 지사들이 13일 오후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제27회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회의'를 개최했다.

한일지사회의는 새로운 한일 해협권의 확립과 공동번영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방안 등을 함께 마련하기 위한 회의체로 지난 1992년부터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공통주제 발표를 통해 각 시도현의 주요 시책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새로운 공동 교류협력 과제 또는 사업의 발굴과 채택을 선언한다.


▲ 13일 오후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회의' 공동선언문 발표 모습. ⓒ프레시안

이날 부산에서 열린 회의는 지역간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공동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회의에서는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새로 추진할 공동 교류사업으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 개최를 제안했다.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의 시장과 지사들은 이날 회의에 대한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초고령사회 대응시책에 대한 대응시책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2019년도 공동교류사업으로 스포츠교류 사업은 제주도에서 개최하고 한일 해협연안 관광플랜만들기 사업은 대한민국 4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또한 각 시도현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 '2019 국제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 '2019 FIRA 로보월드컵&콩그레스', '럭비월드컵 2019 일본대회', '2019 한일미래 세미나' 등의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거돈 시장은 "한국과 일본의 8개 시도현 지사들이 지난 27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모여 회의를 하고 나온 합의를 바탕으로 공동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아주 성공적인 도시외교 모델이다"며 "이러한 세계 도시 간 협력 체계를 자주적, 실리적 도시외교를 통한 'Asia 중심 허브도시 부산' 실현과 경제발전 및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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