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 45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주택가에서 A모(26) 씨가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수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당시 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이 목격했다.
센터 직원은 경찰에 신고해 A 씨의 도주 행적을 알렸고 곧바로 관할 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검거했다.
인근 원룸에 살던 A 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집 밖으로 나와 옷을 모두 벗은 뒤 지나가던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 씨는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한 뒤 입건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