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농업의 미래 가치와 농업인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의지를 밝혔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다산홀과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새롭게 평가받아야 할 분야이자 우리가 투자해야 할 분야”라며 “농업은 환경을 지키고 영농형 태양광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을 새로운 안목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농업을 지켜온 분들의 생활을 보호하고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며 농업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도 재정 상황과 관련해서도 추 지사는 “가용재원을 최대한 찾아 한 분이라도 더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의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원과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안양원예농협 박제봉 조합장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 정재영 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농어업 경쟁력 향상과 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 ‘제33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수산, 축산, 청년 농어민 등 15개 부문에서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농업의 미래와 희망을 표현하는 농산물 상자 개봉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 추 지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도래미마켓’을 찾아 도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특히 기후 영향으로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를 돕기 위한 ‘경기 배려 소비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관상 흠결이 있지만 소비에는 문제가 없는 배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3일까지 도래미마켓과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판매처 등에서 3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장 나눔행사에도 참여해 농업인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푸드뱅크 등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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