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과 명원문화재단이 전통 도자문화와 차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4일 명원문화재단에서 한국도자공예문화와 차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도자문화와 차문화의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주최·주관하는 축제와 행사, 문화사업에 상호 협력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자문화와 차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특히 차를 담고 즐기는 다구와 다례 문화는 도자공예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함께 보여주는 전통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첫 협력 사업으로 한국도자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명원세계차박람회’에 참가한다.
경기도 공예주간과 연계해 운영하는 행사 부스에서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차 도구 전시와 제작 시연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 도자공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문화와 차문화는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도자문화와 차문화가 일상에서 더욱 친숙하게 향유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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