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이 오는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양방언 EVOLUTION 2026’으로, 양방언이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대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형 라이브 무대다. 13인조 밴드가 함께해 웅장한 사운드와 섬세한 음악성을 조화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양방언은 1996년 솔로 데뷔 이후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활동을 펼쳐온 뉴에이지 음악가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음악감독 등을 맡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활동해 왔다. 한일정상회담 공식 초청 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음악적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적 정서와 역동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대표곡 ‘Frontier’를 비롯해 ‘No Boundary’, ‘Mint Academy’, ‘Flowers of K’ 등을 들려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선보였던 ‘Echoes for PyeongChang’도 연주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를 중심으로 기타와 베이스, 드럼, 바이올린, 첼로 등 서양 악기에 태평소 같은 전통 악기와 브라스 세션이 더해져 풍성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한다. 동서양의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진 13인조 편성을 통해 양방언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역동적으로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역 관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석 1만5천 원에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장르와 국경을 넘어 끊임없이 진화해 온 음악가 양방언의 현재를 가장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라며 “대편성 라이브가 전하는 에너지와 깊이 있는 음악성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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