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이 심하다" 호소하던 20대 용접공,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119 구급차ⓒ프레시안

전남광주 영암 한 조선소에서 용접하던 20대 작업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영광군 삼호읍 한 조선소에서 작업하던 A씨(20대·남성)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선박 내부 탱크로리 안에서 용접 작업을 위해 들어갔던 A씨는 현장 반장에게 전화를 걸어 "어지러움이 심하다"며 상태를 알렸고, 현장 반장은 "나와서 쉬어라"고 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A씨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동료들이 찾아 나섰고 쓰러져있던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조선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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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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