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해 "한 의원의 딸이 서울시장상 공적조서에 직접 만들었다고 적은 봉사 앱(애플리케이션)이, 과거 '앱 대리 제작' 의혹을 받았던 이모 명의로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이날자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해당 앱은 현재 삭제됐고 공적조서에 기재한 관련 유튜브 영상도 사라졌다. 딸의 실제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왜 이모 명의를 썼는지 묻는 언론의 질의에 한 의원은 답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한 의원은 2024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질문 안 받고 도망 다니는 거 부끄럽지 않느냐'고 몰아세웠고, 최근에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김승원 후보자 관련 제보를 언제 받았는지 밝히라며 공개 질의를 쏟아냈다"며 "남에게는 그토록 집요하게 답을 추궁하더니, 정작 자기 가족 문제의 핵심 질문 앞에서는 입을 닫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더 이상 숨지 말고 국민 앞에 직접 답하라"고 했다.
한동훈 의원실은 "(해당 보도는) 앱스토어 앱 등록을 왜 다른 성인이 했는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인데, 앱스토어 앱 등록은 미성년자 명의로는 불가능하다"며 "반복되는 무분별한 인신공격이 유감스럽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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