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교육축제가 열렸다.
보령교육지원청은 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6 보령 온(溫)행복 미래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미래교육 한마당은 2021년 첫 행사 이후 드론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환경 등 다양한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교육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온(溫)행복’을 주제로 첨단 디지털 기술과 독서·인성교육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4개 구역에 걸쳐 총 52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AI 오목 챌린지와 로봇 강아지 코딩, 자율주행 로봇 음악 연주회 등을 통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독서 표지를 활용한 CD 키링 만들기, 우리말 겨루기, 바다유리 공예, 수소로켓 제작 등 독서·환경·과학·마을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권선탁 보령교육장은 “독서로 배움의 온기를 나누고 AI와 마을학교를 통해 새로운 배움을 경험하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매년 약 43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며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지역의 미래는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달려 있다”며 “보령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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