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남도한바퀴 1박 2일 출시…서울·부산 관광객 잡는다

시중 상품보다 30~40% 저렴…남도 명소 6곳·지역 대표음식 4식·호텔 숙박까지

전남광주특별시가 서울과 부산 관광객을 겨냥한 남도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30일 특별시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해 남도의 대표 관광명소 6곳을 둘러보고 지역 대표음식 4식과 호텔 숙박까지 즐기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1박 2일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수도권과 영남권 관광객을 남도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우등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관광 가이드가 동행해 여행지 해설과 식당·숙소 안내 등을 제공한다.

▲목포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2026. 10. 30 ⓒ전남광주특별시

특히 유료 관광지를 포함한 6개 명소 탐방과 지역 대표음식 4식, 호텔 숙박을 모두 상품에 담으면서도 동일 코스의 시중 여행상품보다 가격을 30~40%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별시와 금호고속의 협약을 통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첫 운행은 부산 출발 상품이 11월 7~8일, 서울 출발 상품이 12~13일 시작한다. 각 상품은 7회씩 운영하며, 이후 일정은 코스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출발 코스는 올림픽공원역에서 출발해 나주곰탕으로 첫 식사를 한 뒤 신안 퍼플섬과 목포 해상케이블카, 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저녁에는 회정식을 맛보고 해남 호텔 써던힐에서 숙박한다.

이튿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해남 대흥사를 탐방하고 강진 닭코스 요리로 점심을 즐긴 뒤 강진만 생태공원과 백운동 정원을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간다.

부산 출발 코스는 사상역에서 출발해 순천 선암사를 방문하고 꼬막비빔밥 정식으로 점심을 즐기는 일정이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과 여수 오동도를 둘러본 뒤 꽃게장 정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유탑 마리나 호텔에서 숙박한다.

이튿날에는 여수 예술랜드 체험과 광양불고기 정식으로 점심을 즐기고 백운산 자연휴양림 숲길 산책,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탐방을 마친 뒤 부산으로 돌아간다.

오미경 관광정책과장은 "당일 여행으로 구성된 남도한바퀴 계절상품이 가성비 여행으로 인기를 끌면서 1박 2일 상품 수요도 늘어 이번 체류형 상품을 마련했다"며 "남도의 대표 명소와 맛을 엄선한 상품을 통해 남도에 오래 머물며 더 많은 추억을 남기는 가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 예매와 상세 일정은 '버스한바퀴'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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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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